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5주기 추도식이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 가족 선영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 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인의 업적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건희 선대회장과 가족의 축적된 유산
이건희 선대회장의 5주기 추도식에서는 고인의 경영 철학과 기업가 정신이 거론되었다. 그의 가족과 후계자들은 삼성전자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그의 비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이건희 회장께서 남긴 유산이 단순히 재산이나 기업규모에 국한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가치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도식에서는 이건희 선대회장이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바와 한국 사회와 문화에 끼친 진정한 영향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사회 각계의 인사들과 삼성 가족들은 그가 남긴 정신적 유산이 현재와 미래의 경영에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정재승 삼성전자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경영 철학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단순한 경영 노하우가 아니다. 그는 우리에게 도전하고, 혁신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언급하며 고인의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재용 회장과 후계자들의 다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추도식에서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삼성전자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삼성의 역사가 곧 이건희 회장의 역사라고 강조하며, 기업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건희 회장이 강조한 ‘기술이 인류를 위한 것이라는 믿음’을 되새기며, 회사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은 또,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추도식은 이재용 회장이 고인의 유산을 이어가는 동시에, 삼성의 세대를 아우르는 비전과 도전 정신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가 깊었다. 그는 고인의 뜻을 온전히 이어받아 미래의 삼성전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모든 참석자에게 감동을 주었다.
고인의 가르침을 잊지 않는 삼성 가족
추도식에서는 삼성 가족들이 이건희 선대회장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은 “이건희 회장께서 보여준 미적 감각과 문화에 대한 열정을 저희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삼성미술관 리움이 더욱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 전시를 선보일 계획임을 밝히며, 고인의 문화 예술에 대한 사랑이 계속해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또한 고인의 철학을 사회에 전달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의 호텔 사업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이유는 이건희 회장의 경영 철학 덕분”이라며 그가 가르친 서비스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서현 이사장은 고인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삼성복지재단의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사회의 필요에 맞춘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처럼 삼성 가족들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업적과 가르침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약속하였다.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5주기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은 고인의 업적을 되새기며 그가 세운 경영 철학과 가족들이 앞으로의 비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삼성전자의 미래는 이건희 회장이 남긴 유산을 바탕으로 더욱 더 나아갈 것이며, 이는 사회와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삼성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정신을 잊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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